어제는 참 좌절의 끝을 보는 날이었던 것 같다
왜 스스로를 질책하기만 하고 격려하지 못하는가
사소한 실수를 저지를때마다 자진면박을 주느라 누가 들으면 이상하다 했을 것이다.
매번 그러한 태도가 전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히 생각해보기도 한다
피로감이 밀려와도 그때 잠들지 못하면 그대로 아침이다.
요즘은 지난 현대사의 암흑을 다시 듣는다.
얼만큼의 사실을 적시하는지 모를 일이지만,구설이 많은 가운데 여전히 채널은 윤택하게 돌아가는듯하다
현대의 전지전능은 인공지능이다
슬쩍 간을 보는 정도의 검색이 있었다면,연신연신 눈에서 못 떼도록 비슷한 영상을 들이대거나
연관검색어라는 것은 첩실처럼 나긋나긋 알아서 꼬리를 달아주니 굼끈 노년들이 인터넷세상의 풍경을 엿보기에 불편이 없을듯하다.
아무도 없는 빈집마다 리모컨을 쥐고는 연신 이름을 부르며 무어라무어라 부탁을 하기도 하거나.손주나 딸처럼
약먹을 시간을 알리고,심지어 위험을 신고해 주기도 한다니
끔찍하게 친절도 하다.
많은 사람이 잠재적 구글직원이다.
구글은 핵심 운용기술을 가지고 우리가 쓰고 읽고 듣는 모든것을 데이터로 저장해두고는 모든 것을 조종하는 날이 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