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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무심한 날

이제 이지러진 달이 오르고,날이 따스해지니 마음도 한결 수굿해진다

 따스한 날이 왔지만,지난해 잎만 내밀던 수선화는 여전히 인색하게 잎을 틔우고 있을 뿐

 꽃을 피울 것 같지는 않다.

계절이 지나는 시기에는 노인들뿐아니라 나도 입맛이 신통찮고,다들 신체리듬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감정의 기복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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