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벗는 중인 나무들.숲이 헐거워지는 시기여서 작은 소리마저 크게 다가온다
산꼭대기에 혼자 반짝이던 전망대는 이제 새벽이면 잠들 수 있게 되었나보다.잘 된 일이다.일없이 꿈벅이며 혼자 불밝히고 선 전망대가 안쓰럽더니.누군가 적극적으로 청을 넣었던가
소나무는 의연하고,갈잎들은 바스락대고 작은 짐승이 낙엽을 딛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려오면 개들이 단체로 짖어대곤 한다.소리의 계절인가.
색을 벗는 중인 나무들.숲이 헐거워지는 시기여서 작은 소리마저 크게 다가온다
산꼭대기에 혼자 반짝이던 전망대는 이제 새벽이면 잠들 수 있게 되었나보다.잘 된 일이다.일없이 꿈벅이며 혼자 불밝히고 선 전망대가 안쓰럽더니.누군가 적극적으로 청을 넣었던가
소나무는 의연하고,갈잎들은 바스락대고 작은 짐승이 낙엽을 딛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려오면 개들이 단체로 짖어대곤 한다.소리의 계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