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기억
정수씨
2022. 5. 12. 00:58
물물교환도 아니고,내 열심히 나른 음식에 대한 댓가라고는 생각지 않겠지만,무언가 내게 마음을 전하고픈 나름의 행동이라 여기고,어머니가 주시는 꼬깃꼬깃한 돈을 받았다
시골에서는 누구집에 언제쯤 제사가 있는지를 꿰고 계시므로,아직 남아있는데도 미리 챙겨주시는 삼만원 조기 사서 얹으라는 분부시다.
내 언니들보다 낫다
타인의 입을 빌어 듣는 아버지,엄마의 이야기는 서글프다
이제는 추억도 안되는 분들.불행한 시절을 살아낸 분들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