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기절하듯 잠
정수씨
2021. 7. 26. 01:26
마음과 달리 어제는 어지간한 노동의 분량을 한껏 초과한데다 더위에 너무 많은 땀을 흘린 후여서 지칠대로 지쳐서
쓰러지듯 한참이나 지쳐 누웠었다
오늘도 더위에 지치고 실외기 소음에 지쳤다.
베란다의 식물들이 메말라갈정도여서 저녁엔 물을 뿌려주었지만,겨울이 춥고 여름이 이토록 끓어서
땅을 딛고 사는 것이 아닌 갇힌 식물들의 신세도 가팔라져서 살아가기가 식물이나 사람이나 다를 바 없이 힘겨운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