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단풍 들까말까

정수씨 2021. 10. 21. 01:38

이제 낮은 곳으로 내려온 가을꽃 구절초가 피었더랬다

 부모님과 오빠를 버린 곳

구절초는 산아래서만 피었고,억새가 지는 중이었다 단풍없이 곧장 겨울로 가는 것이 아닐까싶게 쌀쌀함의 정도가 지나쳐 이젠 난방을 할때

따스함을 반길 때가 왔다.

준비시키지도 않고,계절이 먼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