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미련때문에

정수씨 2021. 5. 1. 02:16

여럿이 아니어도 빛이란 얼마나 반갑고 든든한지

 혼자라면,재빨리 뛰듯 내려갔을테지만,여러사람들이 머물고 있어서 다행히 하산동행이 있어서

오래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야산쪽을 바라보느라 아슬아슬함도 견뎠고,밤이면,어떤 풍경도 불빛 때문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오르막이 있었지만

내리는 길은 잠깐이었다

저녁을 먹고도 슬슬 마실가듯 갈 수 있는 산이 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