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밤이라는 풍경

정수씨 2020. 12. 29. 00:55

바람이 불지 않은 며칠이 이어진다

 수면이 비추는 풍경이 흔들리지 않고 고요하다

가끔 저 교각사이로 기차가 지나곤 한다

기차는 속도대로 나타나고 사라지곤 하는데,어릴때는 기차가 지나는 순간을 두고 마음을 점치곤 했었는데.

좀체 달라지지 않을 분위기의 코로나는 해가 바껴도 여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