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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는 것들

정수씨 2019. 7. 24. 23:07




번쩍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무슨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반짝이는 것에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

 지자체예산이 얼마라고 강변풍경이 번쩍임 일색이다.

한켠에서는 자연보호니 생태계보호 라는 말을 독하게 내뱉고 있으며ㅡ 심지어 보를 개방하자거니 안된다거니 하는 논란이 시끄럽다

생태계를 보호하자면 되도록 인공물이나 인공조명을 자제해야 함에도 강변은 대낮처럼 환하고 밤낮없이 강변을 걷는 데크엔 사람들이 와글댄다.

대체 무엇의 정말인가?

조금더 오래전 강변에는 고라니가 수달이 드나드는 것이 목격되었지만,이제는 비릿한 물내음이 다소 역겨울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