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벚꽃이 밀려나고,복사꽃이 들고,
정수씨
2007. 4. 5. 16:10
벚꽃 난 자리에 복사꽃이 들었습니다.
무릉도원이 따로있나요?
화르르 진 꽃잎이 빗물괸 웅덩이에 떠 가면,그곳이 바로 무릉이지요.
어딜 봐도 갖은 꽃세상입니다.
열흘 붉은 꽃 없어,다들 열심히 피었다 지고 말 시간입니다.
우리네 청춘도 잠깐의 봄인가요?
아님 곧 지나고 마는 여우비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