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상처 얼굴

정수씨 2023. 1. 8. 03:26

이른 아침에는 추워서 여린 꽃얼굴이 얼음 지난 흔적이 저기에 있다

 그리고,낮이면,기운은 잃어 꽃은 고개를 꺾는다

너무 키가 작아서 나도 제일 낮은 자세로 얼굴을 바닥에 납작 엎드려 보아야 한다

너무 여려서 잎받침이 꽃에게 존경의 마음을 드러내듯 받쳐주는 것이다.

곧 만나게 될 것이지만,꽃의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