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쁜 것
수고했어
정수씨
2019. 9. 14. 22:02
진달래가 피어나던 때가 언제였던가
비바람이 잦고,가을인가 하면 다시 여름끝에 닿아 있고,그리고 또 가을은 있다.
그렇게 여름이 끝인가 하면 가을이 좀은 더 애닯게 다가오려는가 싶다.
보름달이 떴다.
어찌나 환한지 밤새 서성였다.
불을 끄고 누워도 환히 밝혀진 하늘
무사한 명절이 또한번 지났구나.고생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