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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같은 삶을 꿈꾸었지만,다큐같은 삶.
정수씨
2012. 4. 21. 18:30
시 (2010)
Poetry
9.1
이창동감독은 영화감독이기도 하고,작가이기도 했었다
내가 그를 알기론 작가였던 이창동이었다가 어느날,영화를 찍는가하더니.
문화부장관이 되기도 했었다.다시 이러한 영화로 돌아와있다.
영화라는 쟝르가 종합예술이기에 여러분야의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어 더 다양한 감각의 영화를 보게 된다는것이 우리에겐 기쁨일 수 있다.
어느날 아침 이리저리 무료히 채널탐색을 하다가 만난영화인데,오래된 배우 윤정희가 주연을 맡아
참 적절한 캐릭터를 연기해 주었다.그녀의 현생인가 싶게 나이들었지만, 시를 통해 시를쓰기위해 삶이 주는 편린들을 다시
느껴보게 되는 과정마다가 결국은 동기부여만 다를뿐,우리가 사는것이 어떤 적절한 계기가 되든,그로하여 삶이 다시 의미를 입게 된다면
그게 참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라면 일가견있던,김용택시인도 까메오로 등장했다는것도 마치 영화아닌 일상처럼 읽힌 영화였다.
삶이 시가된다면,매순간마다 우린 얼마나 많은 언어를 깎고 다듬고 연마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