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아름다운 꽃천지,나무도 아름다움의 절정.

정수씨 2007. 5. 8. 09:50

퇴근할 무렵에야 오늘이 어버이날,전날이라는걸 알고,

부러 읍내를 돌아서 왔다.

여기저기 엇비슷하나,값은 조금씩 들쭉날쭉인 꽃 두어송이 사들고,맘이 바쁘다.

누워만 계셨던 엄마가 돌아가셨지만,세상모든 어머니들,내 엄마로 받아들이고 나니,

거추장스런 슬픔에 목달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꽃한송이 사다드리니 기뻐하는 걸 보는것만으로도 맘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