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
정수씨
2021. 11. 27. 00:48
자주 나가면 좋으련만
이제 날이 차가워지니 더 그러기 힘들어지겠지
강이 있어 이곳은 전엔 물난리를 겪기도 했지만,이젠 그냥 강변풍경이 날로 단정해진듯해도
오래전 가난했던 강변이 더 아름다웠다는 고집은 무언지
강변으로 소풍가서 모래사장에서 뛰고 마구 물속으로 들어가 장난치던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선하고
단체사진을 찍던 우리는 행복했었다.
가난했던 소풍,친구들중엔 카세트가 있어서 그걸 가져와 음악을 쾅쾅 울리게 틀어두고ㅡ 어설프게 춤을 추기도 하던 친구들.정말 흥이 많았던 그애들이 다 무얼하고 지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