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언젠가는
정수씨
2022. 1. 11. 02:52
어둠속에 세상의 일이라 참 어울리게도 모든 것이 세월이 느껴지도록 지어졌다.화려한 단청이 깔끔이야하겠지만,그런 깔끔하 보다 이렇게 있는그대로의 세월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 좋다
채광창이 특이해 찍어두었다
입장료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던 곳에 더위 때문에 또,극성맞은 물것들이 달려드는 습한 곳
어느계절 없이 다 아름답기도 하겠지만,어정쩡한 계절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시기를 조금 비껴버린 곳인데다 요즘은 어딜가나 산책로를 만드는 공사라,데크만드는 회사는 망하지 않겠구나 싶은 엉뚱하고 뒤틀린 생각을 하느라
고즈넉한 느낌은 싹 달아났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