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쁜 것
여름꽃이 활짝
정수씨
2019. 7. 12. 21:49
올해도 그집 울타리를 넘어온 능소화가 몇송이 시장하게 틔웠습니다.
능소화는 큰 고사목을 타고 오르며 꽃기둥을 만든다고 그를 들어 호사가들은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능소화가 한창인 계절이군요 삶의 기운이 다하는 느낌은 괴이쩍습니다.
한해가 너무 빠르게 지나고 있어 숨돌릴 겨를조차 없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늘이 트이고,바람이 시원한 아침은 알 수 없는 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