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연기 걷히고
정수씨
2025. 3. 29. 01:20
다행이다
이제,일주일을 미친듯 날뛰던 불이 멎었다니,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피눈물 땀
이제 평화롭기를 바란다
그토록 내닫던 뜨거움은 잠시 기운은 잃었는지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며칠 뜨거운 바람에 깨어난 꽃들이 또 어쩌나
일시에 피어난 꽃들도
깊숙한 곳으로 넣어둔 겨울옷은 다시 꺼내져야 할 것 같다
강변에도 바람부는데도,꽃이 피었다
올해는 모든 것이 어수선하고,도무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