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주력하는 사업이 달라서

정수씨 2018. 9. 7. 03:54








개인용컴퓨터 세상이 왔지만,여전히 나는 그러한 신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로소 내가 인터넷세상에 나선 것이 십여년 복지관의 공공근로를 하던 때였다

 도서실 관리라지만,딱히 활용되던 곳이 아니라 명분상의 일자리였다

 매일 출근하여 컴퓨터를 켜고 있으면,인터넷세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훑어보기는 했지만

회원가입하여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몰랐던 시절이다.

 다음이 대세였고 다음이라 하면 카페가 잘 나가던 시절이었던듯도 하다.블로그를 하기전 플로넷인가 하는 블로그전단계의 시절과 싸이월드의 파도타기 일촌맺기등

참 전설같은 시간을 보냈다

블로그를 일기쓰듯했고,스마트세상이 도래하지 않았던 폴더의 시절이라 디카로 찍어 올리던 사진을 나는 할줄 몰라 민민한 글로만

이어갔었다.

 스마트세상이 오고서도 한참이나 지나서야 구형 폰으로 사진찍고 인터넷 기능만을 쓰며 사진이라는 것을 활용하게 되었으나,

눈부신 발전에 비해 다음에서는 카카오만 주력하는 것인지 블로그의 활용도는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시들해졌으나.

한번 시작한 것이라 오래 글을 올리거나 하지 않았고,정말 잘 활용하던 이메일도 지금은 스마트폰의 톡에 밀려나 메일의 의미가 사라진듯하다

 고지서를 메일로 받거나 개인적 알림을 받는 통로로 메일이 쓰이지 메일의 활용도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불편한 사안이 있어도 관심두지 않는 다음의 블로그나 메일 그리고 나는 회원이 아닌 톡은 빛좋은 기능일뿐이다

다들 용량이 큰 파일을 보낼때 엄청난 속도와 기능에 감동해가며 써먹는 톡의 다양한 기능은 그만한 상업적 성공을 거둔듯 싶다.

도태와 생성을 거듭하면서도 여전히 이곳은 잘만 활용하면 얼마든지 정보를 얻어가는 창구가 되니 참 발전한 세상이다.

여러계절이 있어 그때마다 피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 것들이 많았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