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한달
정수씨
2021. 12. 29. 00:52
한달이 지났다
보름간 내 전화부에 등장했던 그녀들은 지우고,어쩌면 우리가 이곳에 머물지 않았으면 그들은 내 기억에 그냥저냥 남아 있었을 것이다.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바람소리처럼 듣고 싶지 직접 만나고 서로 근황을 알기는 어려운 인연이다.
큰맘으로 나섰다가 엉망이 되어 돌아왔던 첫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