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함박웃음

정수씨 2019. 5. 20. 00:55




함박꽃이 피기전 몽오리만 보고 돌아와 내내 눈에 삼삼하게 어리는 것이

 작년에 보았던 그 꽃

처음으로 산목련이라는 함박꽃을 보았을때 어찌나 신기하던지 올해는 때를 잘 맞추어 그 꽃을 보리라 생각했건만

 나와 먼 성격의 그녀와는 편하게 다닐 수 없어서 슬쩍 그녀를 피한다.

그녀는 함박꽃을 핑계로 자꾸만 날 불러내지만 웃음으로 그녀를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