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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0일 오후 11:25
정수씨
2013. 1. 20. 23:29
어버이 살아계실제 섬기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치지 못할 병은 이뿐인가 하노라.
섬기려 다해도 늘 닿지 못할건 어버이에 대한 자식의 사랑자리가 아닐까
겨울은 깊고 깊은 겨울 건너지 못하여 저세상으로 떠나는 분들이 거개가 노인들이라 안타깝다
사랑하고 살아도 모자랄 시간이건만 우린 사랑하기보다 서로 다투고 이해하기보다 혼자 오해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가싶다
인간이라,
아무리 인간이라해도 되도록 서로의 감정을 속이는 일로 시간을 허비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