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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어떤 정으로도 쪼아지지 않는 천성.

듣기 좋게는 순진해서 라고도 하고 때가 묻지 않아서라고도 한다.

좀 더 어눌한 표현법을 쓴다면,내가 아직 어른들은 그런걸,생속이라고 하는,결혼하지 않은 미혼의 미성숙함 때문이라고 이런저런 원인분석을 한다.

그러나,어떤 원인을 들어보더라도,태생적인 성격의 정보는 있는 모양이다,

아마 그건 유전정보에 그런 무늬가 읽혀서,성장하여도 그 오랜 정보대로 반응하는 부분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실은 가장 중요한건 성장과정에서 학습되고 절로 체득된 부분이 더 크겠지만,

내 상처 그 어떤 부분이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다른이에겐 아무일 아닌것들이 두고두고 곰곰 생각하는 버릇.

단순하지 못한 사고습성,어디서 어떻게 풀어야 하지.

아니 끊어버려야 하나.

풀기엔 이미 늦어버려 너무 헝클어져 있는상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