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 (2009)
Actresses
6.7
아침은 조금 우울이다,
계절처럼 들고나느라 그런지 마음이 들까불리는게 마음탓일까.
형제들의 경사에 함께하지 못한점,늘 내게 걱정을 하게 하는 피끌림이 우울히 연아침,
우연히 채널을 건너다 보았다.방안에서만 보내는 내가 갑자기 환하게 열리는 여자들의 수다를 귀동냥으로 듣는기분
우리가 눈으로 보는 대중스타들의 실재는 영 볼 수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끔.개성강한 배우들의
속살을 얼핏 드러내서 현실의 이야기인가 하다가.그게 영화상 설정이란걸 급히 깨닫곤했다
우리는 다들 우리가 닿지 못하는 이상적 자리에 그들을 앉혀두고 보길 좋아한다.
그래서?그들은 그만큼 외롭기도 하겠구나 싶다.
물론 그 값을 충분히 누리기도 하는 그녀들이지만.
그녀들의 유쾌한 수다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