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도 참 다양한 색으로 피어 은근히 예뻤는데,무궁화가 사라진 자리에 들어선 분수는 아직도 노래하는지
강가에 나가보지 않아 모르겠다.
날이 쌀쌀해 사람들은 잔뜩 웅크리고 걷거나 옷이 초겨울 복장으로 바껴 있었다
여름날의 마스크가 고역스러웠다면 차라리 지금은 마스크가 도움이 될 것도 같다.
찬바람이 곧장 들어오는 것도 막아주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시켜 주기도 할 것이다.
독감주사와 무관하다면서도 주사를 맞은 이들이 수십명씩이나 목숨을 잃고 있다니 걱정이다.
독감주사를 맞지 않고도 잘 지나온 겨울인데,한켠에선 코로나특수가 참 음양이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