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TV

설날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두 번의 이혼 경력에 세 아이를 거느린 아줌마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는 계속해서 구직에 실패하고 교통사고까지 당한다. 통장에 고작 16달러 만이 남아있던 그녀는 보상금이라도 받아보려고 변호사를 고용하지만 실패하고 빚만 더 떠안게 된다. 막무가내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결국 일자리를 얻게 되는 그녀. 험한 입담과 노출이 심한 옷 때문에 직장동료들은 그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착실히 배워나간다. 그러던 중 그녀는 대기업 PG&E의 공장에서 유출되는 중금속 크롬이 마을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사람들을 만나고 조사를 추진한다. 변호사 에드를 설득해 소송을 준비하고...
평점
8.7 (2000.05.04 개봉)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줄리아 로버츠, 알버트 피니, 아론 에크하트, 마그 헬젠버거, 체리 존스, 데이비드 브리스빈, 돈 디다윅, 발렌트 로드리게즈, 콘체타 페렐, 팻 스키퍼, 잭 길, 아이린 올가 로페즈, 스카티 레번워스, 아딜라 번즈, 랜디 로웰, 제이미 해롤드, 사라 애슐리, 스칼렛 포머스, T. J. 사인, 조 크레스트, 메레디스 지너, 마이클 하니, 윌리엄 루킹, 미미 케네디, 스콧 소워스, 웨이드 윌리암스, 코델리아 리차즈, 트레이시 월터, 래리 마르티네즈, 지나 갤레고, 피터 코요테, 빈느 콕스, 스콧 앨런, 매튜 킴브로, 마이크 말론, 톰 탠겐

이제 어쩌다 교육방송의 주말 영화를 본다

 이미 보았거나,오래전 영화를 주로 방송하지만,그대로 옛 추억을 더듬듯 보는 것도 괜찮다

귀여운 여인에서 신데렐라가 되었던 줄리아로버츠가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영화다

 법정 공방으로 지겹지도 않고,한 워킹맘의 치열함을 보여준 영화 이기도 하다.거대 기업의 불법으로 인해 중금속에 오염 된 물로 인해 한 마을 사람들이 죽고 병든 결과를 샅샅이 조사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흡족한 결과를 얻기까지 그녀의 대단한 활약이 돋보였는데,스토리에 중심을 두면서도 중간중간 줄리아 로버츠라는 배우의 늘씬함 또는 그녀가 지닌 매력을 드러내기도 하는 영화

사람의 마음을 열기까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또 얼마만큼 열정을 다해야 하는지를 그녀가 보여준다

변호사가 어렵게 말하기를 좋아하지만,그녀는 쉽게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전달한 결과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일에 대한 열정,아이들 셋을 둔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까지 자신이 하려는 일을 포기 하지 않는 열정이 존경스럽다.

법률사무소의 사무원이었던 실재하는 인물이었고,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 한 것이란다

명절이면,용돈으로 읍내 영화관으로 가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지만,지금은 그런 모든 설렘이 사라지고,아이들의 돈 단위가 달라졌고,대부분의 아이들은 방안에서 컴퓨터게임을 하고,유튜브 영상을 보는 그런 명절이겠지

'MY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워서 듣던 음악  (0) 2023.02.20
듣고 싶은 음악  (0) 2023.02.14
이제 좀  (0) 2023.01.04
만화같지만  (0) 2023.01.02
누구나 꾸는 꿈  (0)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