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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여전히 좋기만 하네

화엄사는 참 유명한 식물이 많기도 하다

 너무 붉어서 흑매라고 불리는 각황전 곁의 홍매와

 또 동백나무와 벚나무와 어느 암자의 삐뚜룸한 대들보 라던가?

절은 궁전같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갈수록 세를 부풀려 오래전 고즈넉하던 풍경은 이제 어디서고 찾을 길 없고

언제나 어지간한 절집은 공사중인 것을

조계종 대단한 세력이다.

석굴암 해인사 통도사 월정사 등 입장료만 해도 어마한 수입이라던데

국립공원 입장료가 사라졌지만,여전히 등산객들에겐 불만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료.

그렇게 해서 점점 절은 수익사업?에만 힘을 기울이나 싶은 삐딱한 생각이 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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