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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연륜

잘 지어진 건물보다 절집마당을 걷다보면,오래된 나무를 발견하는 것도 즐겁다.오래된 감나무며,배나무가 자라거나 배롱나무가 자라면,더없이 반갑기도 해서 슬며시 나무를 쓰다듬어 보곤 하는 것이다

경기를 타지 않는 곳이라 했던가.이젠 서로 사고 팔고 하는 곳이기도 한 종교시설.도심에서는 알박기처럼 요지에 들어선 절집은 어떤 부동산도 부럽지 않다.말썽많은 목사인지 주변정치인인지 모를 그가 속한 교회도 그러하다니.

좋은 곳에 자리잡고는 산을 보려는 이들을 막아서고,통행료를 받는절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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