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피는 응달에도 봄볕이 닿는다
이제 그늘도 애잔하고 햇살은 좀더 뻗뻗해진다
아까시 빠른 꽃이 맺힌곳엔 봄볕이 제법 소보소복 내렸다
이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간지러운 숲의 연두빛은
자꾸만 먼길을 나서게 들쑤신다
봄이니까 그만한 부추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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