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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이

항상 높이 떠서 아득히 아름다웠던 꽃

함박이다.너무 환해서 절로 우러러 보게 되는 꽃이 낮은 곳에서는 이미 지났지만,높은 곳에 드물게 이렇게 꽃이 한창이다.

아직 어쩌면 백두산?북쪽의 어디쯤에는 그렇게 거침없이 피어나는 꽃이 있을지

적어도 높은 곳으로 오르면,이렇게 숨어서 늦되는 꽃을 볼 수 있으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