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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1일 오전 12:30

명절이 싱싱한 즐거움으로 다가오지 않게되면서,이건 아마도 짜장면이 더이상 최고의 음식이 아니게 되는것처럼이나 철들어 버리는건가.
이젠 명절을 상차려 내야 하는나이라서?그것만이 아닌 명절특유의 울적함을 불러오는건,빈자리의 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