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낭화는 무리짓는 것인지 무더기무더기 피어난다
워낙 튼실해서 꽃색도 짙고 지금부터 오월까지 한달이상 내내 피는듯하다
야생의 금낭화를 지난해 처음 봤는데,그곳에 역시나 올해도 벌써 피기 시작한 금낭화를 만난다
이쁜 색이다.
집에서 피는 것들에는 색이 좀 옅고,줄기도 이정도의 질감이 아니었던듯하다
요즘은 희귀야생화도 얼마든지 시장에서 구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취향껏 사다가 키우고 즐기게 되었다
그렇지만,아무리 집에서 조심히 키워진다해도 야생의 그자리만큼은 아니다.
흔해진 꽃이지만,참 이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