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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기상이변이 잦다



내일은 때아닌 바람이 분다고 예보되었다.

 매년 이즈음에는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영등할매의 동행이 며느리여야 하는지 딸이어야 하는지 모르지만,바람을 관장하는 할매의 마음이 너그러워

모쪼록 아무 탈 없이 지나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허술한 곳마다 들쑤실 바람이 걱정스럽다

며칠전에도 바람은 거세게 일어 창틀을 마구 흔들었고 이렇게 어지러운 시절에 바람마저 재난이 될까봐 여간한 걱정이 아니다

많은 악조건들이 겹치고 뉴스에서는 연일 무거운 주제로만 방송되고 있으니

언제쯤이면,우리가 기다리던 소식을 들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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