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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늦가을의 천변



여름의 중심에서 들린듯 그녀와 수다하던 시간내내 견우직녀를 잇는 다리가 되고싶어 양편의 이야기를 듣고 중재하고 상당히 피곤한 날이 있었다

여자도 남자도 액면상태가 다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자는 양다리이상을 걸쳐있었고,남자또한 수수한 이미지 아예 여자자체를 모르고 생짜로 늙는다싶던 그가 전해준 황당하고 민망한 사연들

 그렇다하더로 역시 남과 여는 남보다 여가 우세다

여는 이미 다른 다리를 건넜고,그다리의 안정성이 의심되자 그다리를 버릴까말까 고민하다 다시 터닝,그러나 그는 심하게 토라져

그녀의 어떤 제스춰도 모르쇠로 당당히 지조를 지켜 다행이다.

 여자편에 설 수 없는 것이 그런 모순적 행위에 있다.

계산하고 계산하는 것이 남녀의 밀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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