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존의 방송은 외면당하고,오직 사람들은 유튜브에 열광한다
직장인도,전문직도 모두 나름의 컨텐츠를 개발하여 참 열심히도 한다
이런 컨텐츠마저도 전문직업군이 우세라는 생각이 든다.의사는 자신들의 전문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좀 쉽게 알려주거나
어렵게 학술적으로 풀어내더라도 생소함이나 호기심 또는 차별전략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쉽다
그러니까 이러한 기술마저도 배우고 익힌 자들이 우세다
떼로 모여 수다하지 않으면 노상 먹는 얘기만 늘어놓는 방송 전파낭비며 공해 같아서 신경질적으로 전원을 꺼버리지만
그렇다고 유튜브를 좋아하지는 않거니와 꼭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라치면,참 쓸데없는 영상을 미끼처럼 잘 드리우고 있다.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잠깐의 터치로 영악한 기계가 쭈욱 훑어 외워대는 영상의 등쌀에 욕이 치밀기도 한다
심심해서 보았던 오락프로그램에서 농구선수 현주엽이 축구선수 안정환과 서로 자신의 운동이 더 어렵다 하는 말을 믿게 하기 위해 허벅지 싸움을 벌였다
역시나 축구선수였던 안정환의 날렵한 시기가 지났지만,그는 대단한 힘의 소유자였는지
아님 멋쟁이 배정남의 가늘가늘한 허벅지에도 패한 현주엽의 덩어리가 허풍인지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