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지 않으니 돌배가 되었겠지
원래는 누군가의 소유였을 나무가.이곳에 원래 인근에 야광나무와 귀룽나무 같은 물가의 나무들이 많아서
야광나무인지 배나무인지 상당히 헷갈렸지만,마을분을 만나지 못하니 여쭐 수도 없이 매번 이곳을 지날때면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했었다.그리고,드디어 올해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어르신을 만나 여쭈어 볼 수 있었다
나무 이름 묻는 길가는 나그네에게 배나무라고 일러주신다
그분은 돌배라 그러시지 않고,배나무라고 하셨지만,저렇게나 많은 꽃이 피고 진다면
배는 본디의 그 모습이 아니기 십상이다
야생에서 만나는 이쁜 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