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돌배나무

가꾸지 않으니 돌배가 되었겠지

원래는 누군가의 소유였을 나무가.이곳에 원래 인근에 야광나무와 귀룽나무 같은 물가의 나무들이 많아서

야광나무인지 배나무인지 상당히 헷갈렸지만,마을분을 만나지 못하니 여쭐 수도 없이 매번 이곳을 지날때면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했었다.그리고,드디어 올해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어르신을 만나 여쭈어 볼 수 있었다

나무 이름 묻는 길가는 나그네에게 배나무라고 일러주신다

그분은 돌배라 그러시지 않고,배나무라고 하셨지만,저렇게나 많은 꽃이 피고 진다면

배는 본디의 그 모습이 아니기 십상이다

야생에서 만나는 이쁜 배나무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보걷기  (0) 2025.04.10
봄날의 서정  (0) 2025.04.09
턱턱  (0) 2025.04.06
전생  (0) 2025.04.04
비 내리면  (0)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