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쯤 가야 이러한 돌림병에서 멀어질 수 있을까
내내 어느 산골짝 비알밭을 일없단듯 일구는 농부님의 평화로운 모습만이 이 난세의 풍경과 멀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드디어 이곳에도 코로나확진자가 나왔고 다행인지 그들은 입소하여 최소한의 생활을 함께하는 종교단체의 시설이라서
일부만이 확진자가 되었다지만,관계되는 이들의 안부가 조만간 밝혀지겠다.
그러한 사람들의 가닥을 좇아가면 또 그 종교.이렇게 한 도시를 초토화 한 그 문제의 종교
대체 종교가 문제일까.인간의 기본개념이라는 것이 중요할까
그토록 안전지침을 홍보하는가하면,그만큼 무서운 전염력을 말했던것 같은데.
하나같이 이상스런 종교의 의식은 암울하고 모호하고 비밀하게 이루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