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이 지났다
그후 다시 가보지 못한 곳
믹스커피를 맘대로 타마시고,티백을 우려 마시면서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조용히 내다 볼 수 있는 곳
한번더 기회가 있으면 가보면 좋겠지만,다시 간다면,이제 저 곳은 풍경이 달라져 있을지도
암벽을 그대로 이용한 건물 작은 암자였으나,오밀조밀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
쓸데 없이 속된 눈으로 봐 버린 바위벽위에 자라던 야생도라지와 부처손,
이렇게 독한 더위가 와 정신줄 놓기 딱 좋을때면,문득문득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