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일이란 알 수 없지만,고생한다고 다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가보다
제일 힘들게 살아온 언니가 제일 고생하고,남편도 딸도 떠난뒤 정신줄 놓은듯 살고 있으니
역시 본인만이 모를 뿐.우리는 자기연민에 빠져 상대의 불행을 살피지 못한다
언제나 우리자매들은 사이좋게 지내볼까
오래전 그나마 이정도였던 그녀가
지금은 홀가분하게 지내면서 더 건강해지길 바라지만,점점 피폐해지는 것만 같다
혼자의 삶을 누린다면 더할나위 없이 새로운 삶이 즐거울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