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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소나기

소나기 잦아서 시원할까 싶어도,되려 습도만 높아져 더 견디기 힘든 낮이 이어졌다

정신 없이 움직이다 보면,얼머나 더운지 자꾸만 선풍기 앞에 서게 된다

소나기 구름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좁은 지역에도 편차가 심한 강우는 멀쩡하다가도 후두둑 내리곤 해서 며칠간 내내 소나기는 지난다

여름이 아무리 기승을 부린다 싶어도,이달안에 어느정도 여름의 느낌이 가시지 않을까 싶다

올해는 바다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듯,늘 숲이 그려져 숲을 찾아가게 되지 바다는 역시 먼 느낌이다

느낌상의 일이지 실은 거리로는 아주 먼 곳이 아님에도 계곡이나,숲이 내 정서에는 맞다고 생각하고 그랬던것 같다

맨드라미 이제는 화분에 색색으로 심겨져 팔리고 있다

예전에는 마당가나 시골 길가에 심겨져 흔한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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