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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쁜 것

수고했어



진달래가 피어나던 때가 언제였던가

 비바람이 잦고,가을인가 하면 다시 여름끝에 닿아 있고,그리고 또 가을은 있다.

그렇게 여름이 끝인가 하면 가을이 좀은 더 애닯게 다가오려는가 싶다.

보름달이 떴다.

 어찌나 환한지 밤새 서성였다.

 불을 끄고 누워도 환히 밝혀진 하늘

무사한 명절이 또한번 지났구나.고생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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