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일주일이 지났다
그렇지만,여전히 힐링이 아닌,지독한 극기훈련을 다녀온 느낌?
몸살이 다 날 지경인데,이제 겨우 지난다
지나고 나면,들끓는 감정은 사그라들고,내마음을 돌아보게도 된다.그런식으로 사는 것이 그들에겐
지극히 정상일것인데,내가 마음을 잘 접어 두어야 할 일이지
말을 잘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는 그녀에게 받았던 쓰이지 않을 붉은 연지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생각같아선,잘 두었다가 안좋았던 날에 대한 기념품쯤으로 두어도 나쁘지 않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