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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쁜 것

일월 비비추

이렇게나 이쁜 자태가 또 있을까

비비추는 흔한 마당의 꽃이다 보통은 흰색으로 세로로 핀다 넓은 아랫잎은 바닥에 있고

꽃대가 쑤욱 올라와 피는 꽃이다.비비추와 옥잠화를 비슷하게 보았다

옥잠화의 꽃모양이 비녀의 모양이라 얻은 이름이라 했다  은은한 꽃이다

초록일색의 숲에서 이러한 꽃을 발견하는 것은 경이롭다.하나의 꽃인가 싶어 다가가니 꽃비늘이 마치 새로운 문처럼 열어젖힐때마다 새로운 꽃송이가 나온다

일월비비추란다.한송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너무 신비로운 보랏빛도 이쁘고,풀숲에 있는듯 없는듯 고요해서 더 이뻤다

내 눈에 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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