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당장 머리채 휘감아놓고싶은걸 꾹 참는다.
인간의 악행이 과연 어디까지인가 나도 흥미롭다.
아이들 재우는 이불이 제 누울자리인양 드러눠서,하는 짓거리.
어른들이 일으킨 문제를 두고 아이에게 응징하기 시작한 그녀의 행토를 잘 지켜봐야 겠다.제멋대로 하는 인간이라니.어디까지 대체 제멋대로 할지 지켜 볼 일이다.
눈에선 살의가 느껴지는 희번득이는 눈빛이 레이저처럼 날 찌르고 자르는것만 같아서,달려드는 아이들 안아서 모처럼 화사한 창밖으로 시선을 비껴준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그런인간과 더불어 한 하늘밑이라는게.비극이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따라 움직이는 마음. (0) | 2007.05.04 |
---|---|
오월이 와서.. (0) | 2007.05.03 |
비내리는 오월 첫날.. (0) | 2007.05.01 |
몇년만에 풀섶을 날쌔게 지나는 그놈을 만났네. (0) | 2007.04.29 |
날씨는 화창한 주말인데..마음은 , (1) | 2007.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