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보면 떠오르는 두 여인.전혀 코스모스를 닮지 않은 한 여인과 코스모스처럼 여리여리한 경주의 선배가 떠오른다.지금은 연락처가 바뀌도록 서로를 찾을 수 없던 그녀
나는 바꾼 적 없는 번호라,알려고만 들면 언제든지 찾아질 번호인데,아이낳고 기르며 잊은것인지 필리핀으로 옮겨가 살고 있는지,우리는 못보고 지낸지 여러해가 지났다.
한 여인은 어쩌면,고발프로그램에 등장할지도 모를 그녀
영란언니는 코스모스를 좋아한다고 했다
속인 것이 많아서 스스로 연락을 끊어버린 그녀지만.가끔은 그녀의 한껏 퉁겨올라간 목소리가 듣고 싶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