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해를 넘겼으나,
다시 잠시나마 안으로 들지 못하고
아예 먼발치서나 지나곤 한다
무덤덤 잽싸게 미사시간을 지키려 뛰는 사람들을 바라보지만
아무 생각이 없다.최근 평화방송에서 지역의 성당이 나와 아는이들의 얼굴을 화면에서
만나기도 했다,
사람들은 모두 나름 열심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산다
난세일수록 신념을 지키는 일은 힘드는 법
늘 너무,라는 말은 좀 지양해야 하는 말이 아닌가 문득 생각한다.
정치적 신념도 지나치면,반감이 생겨나 인상이 찌푸려진다
수많은 채널이 있고,검증받지 못한 사실을 접한 사람들마다 반응이 제각각이겠지만,모르는 이에 따라서는 사실인양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위험하지 않나?
지역성이나 편가름 현상은 갈수록 심해진 느낌이다.
현정부의 실정이라면,좁은 지역임에도 이 좁은 나라가 이토록 와글댈만큼 넓었나 싶을만치
천갈래만갈래 찢어지고 있어,자신들의 이익에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정치한다고 하면,인간성을 포기 해야 한다는 말이 그저 생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시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것은 수시로 봐 왔고,오래전의 일도 아닌,무전유죄 유전무죄 라는 말
돈이 곧 권력이 되어 많은 이들이 돈이 모이는 곳에 절로 줄 선다는 것
자본주의의 최대의 폐해가 지금 나타나고 있지않나.
누구나 쉽게 접하고 퍼뜨리고,또 의도적인 소문을 생성해내는 세상
현명한 눈이 귀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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