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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쁜 것

가끔



가끔은 꺼내본다.

 불영계곡의 금강소나무숲길.아름다운 소나무의 자태.

솔솔 불어오던 솔바람.소나무에서도 파도소리가 들려오던 곳.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무지개 터널을 몇개씩이나 통과하면 닿을 수 있는곳이 바다였고.바다를 버리고 만났던 곳이

불영계곡이었지만,반대편에서는 강원도 어디께에서부터 한기로만 달려오면 만나질 동해

가끔 꺼내보면 속이 뚫린다.

그곳에서 사는 것은 선뜻 대답할 수 없지만,

가끔은 꺼내보고 싶어지는 곳.

그리고 해마다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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