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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그녀와 더불어





딱 이맘때의 나무

 이맘때의 숲

지나버리면 영 다시 못 볼 것들이다.

이미 녹음이 짙어버린 가로수와 달리 볕이 들고나는 숲은 그나마 아직은 여린 잎으로 드는 햇살이 더욱

숲을 아름답게 연출해 준다.

어딜 가든 걸을 수 있는 길을 잘 다듬어 두었으나,정작 걷는 이는 드물어 호사하기도 한다.

멀지 않은 곳에 걷기 좋은 길이 널려 있다.

차를 타고 가서 걷거나 집 근처를 걷거나 우리는 걷는 것을 즐기나보다 직립보행의 천형 같지만

두 다리로 내리딛고 걷는 것이 얼마나 건강한 활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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