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올랐던 동네산인데도 참 다양한 식물군이 분포하고 있었던 기억이 새롭다
역시 강원도여서 일까?
벌써 여러해가 지났고,다시 그곳을 가게 될지는 거의 확률이 낮지만,또다시 우연이 주어진다면 한번 올라보고 싶다
은대난초 은방울꽃 군락 감자난초를 보았으니까.양치식물의 큰 잎들이 영화속 배경을 걷는 기분이 들었었다
부엽토층이 하도 두꺼워 푹푹 빠지던 느낌도 선연하다
큰꽃으아리 너덜너덜한 것은 꽃받침이라 한다
곤충을 유혹하여 잎을 내주는 대신 수정을 한다고.식물계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을 부풀린 군들이 많다
나름의 생존전력이다.
사람도 그렇다면,보다 강건히 살아남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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