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또 잘 살피지 않으면,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달개비꽃인데.산길에 핀 달개비 오래 들여다볼때는 그래도 다행이었어.그후 보름쯤 지난 후 탈탈 털린 영혼이 되어 귀신처럼 기운을 잃어버리고.한주가 지날때까지는 그래도 기다려야지 했던 일.사망선고는 오늘 내렸다
보이지 않던 자잘한 약관을 잠못드는 시간 내잘못을 찾아내어 받아들이기 위해 뒤지고 뒤졌더니.도용으로 인한 탈퇴도 책임져야 한다는 것과 그로인해 모든 것들이 삭제된다는 것도 명시되어 있다
한마디로 네이버는 책임을 전혀 지지 않겠다는 것
등기우편을 통해 질의 한 것이라 영혼없이 공감하는 어투로 겨우 응대해주는 것
가능성 제로
십여년이 넘게 써온 모든 것들이 그렇게 사라졌지만.어디선가 떠돌고 있다는 씁쓸한 사실
내가 쓴 특정단어를 유추하여 올린 것이 음식점이었다.
아마 내글이 미끼로 쓰였고,앞으로 살아남은 글들이 있다면,그렇게 쓰일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래도 그나마 밥집이니 다행인가.음란물을 올리는 곳이 아니었기에?
남의 비밀번호를 캐어내고.또 누군가 애써 써온 글들 사진등 남의 것을 그렇게 훔쳐내는 재주가 비상하다
악도 진화하는데,어쩌면,새손님만 받겠다고,범죄집단도 아닌 버젓이 떠도는 개인정보 알아내는 방법은 또 뭔지